구석구석 알차게, 두발로 야무지게 프랑스 아비뇽 여행하기

아비뇽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Provence-Alpes-Côte d’Azur) 레지옹(Regions)의 보클뤼즈(Vaucluse) 데파르트망(Departments)에 속한 도시다. 도시 곳곳에 역사와 문화가 깃든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아비뇽을 찾는다. 아비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구석구석 알차게 돌아보는 아비뇽 도보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중국 장자제에서 웅장한 경관 만끽하는 코스

중국 후난성의 장자제는 우링산맥 중앙에 위치한 관광 도시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삼림공원이 도시 주위를 감싸고 있다. 산의 초록빛 나무들을 뚫고 올라온 수천 개의 돌기둥이 자아내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아바타(Avatar)’의 시각효과 팀은 장자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참고해 아바타들의 서식지인 ‘판도라’를 고안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즈넉한 산속 마을” 교토 오하라 산책하며 즐기는 코스

오하라는 일본 교토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이면 도착하는 산속 마을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사원 호센인과 산젠인을 보러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교토 여행객이 많다. 오하라는 산골 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가을이 되면 붉은 단풍이 들어 마을을 걷기만 해도 내 마음도 덩달아 물드는 듯하다. 오하라를 가장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한다.

프랑스 칸 근교 ‘생트 마르그리트 섬’ 여행

생트 마르그리트는 프랑스 칸에서 배를 타면 15분 만에 갈 수 있는 섬이다. 반나절 만에 돌아볼 수 있는 크기로, 칸에서 당일치기 여행지로 적합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특히 생트 마르그리트는 프랑스의 정체불명의 죄수 철 가면(The Man in the Iron Mask)을 수감했던 곳으로 철 가면과 관련한 명소가 많다. 칸 항구에서부터 시작해 생트 마르그리트 섬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코스를 준비했다.

‘불가리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소피아의 매력 만끽하는 코스

소피아는 불가리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불가리아 전체 인구의 1/5이 거주할 만큼 소피아는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경제, 교통의 중심지이다. ‘소피아’라는 이름은 도시 중심에 위치한 아름다운 ‘성 소피아’ 성당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처럼 고고하고 우아한 멋이 있는 건축물들이 도시 곳곳에 늘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