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미국 공항에 나타난 털북숭이의 정체는?

포틀랜드 공항의 라마 / 사진= 마운틴 픽스 테라피 라마 앤 알파카 홈페이지

실내에 라마와 알파카가 돌아다니는 공항이 있다고 해 화제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Oregon)의 포틀랜드 공항(PDX)에서는 라마와 알파카 한 쌍이 승객들 사이를 자유로이 누비는 이색적인 풍경을 목격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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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엑스레이 통과한 배낭 속에 반려견…주인 변명 들어보니

반려견을 배낭에 넣어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주인이 공항 검색대에서 덜미를 잡혔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트위터를 통해 배낭에 반려견을 넣어 비행기를 타려던 승객의 사연을 공개했다. 미국 위스콘신주의 데인 카운티 리저널 공항(Dane County Regional Airport)의 교통안전청 보안요원은 엑스레이 짐 검색 중 기내용 배낭 속에 작은 개가 웅크린 채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보안요원은 즉시 강아지를 배낭에서 구출했다. 제시카 메일(Jessica Mayle) 미 교통안전청 대변인은 “강아지는 닥스훈트와 치와와가 섞인 소형견이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겁에 질려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승객은 동물과 함께 항공기에 탑승할 때 거쳐야 하는 검색 절차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청 보안요원이 동물 동반 여행 시 필요한 절차를 설명하자 승객은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여행 갈 예정”이었음을 고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은 배낭에서 강아지를 꺼내고 재차 엑스레이 짐 검사를 받은 후 탑승 소속할 수 있었다.  미 교통안전청은 트위터 게시물에 “반려동물과 여행을 할 때는 항공사에 이를 사전에 알리고 필요한 절차를 준수하라”고 말했다. 항공사별로 동물 동반 여행 정책이 달라 동물의 기내 반입 및 이송 규정에 대한 확인은 필수다. 미 교통안전청은 또한 “동물을 엑스레이 검색대에 통과시키면 안 됨”을 강조했다. 미 교통안전청의 트위터 게시물과 웹사이트 설명을 종합하면 개와 고양이 등의 동물은 별도의 방에서 검색받거나 목줄을 찬 채로 주인과 함께 금속탐지기를 통과하게 된다. 동물을 꺼낸 이동장과 다른 짐은 금지 물품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검사를 받게 된다.  미 교통안전청이 검색대에서 동물을 발견한 황당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11월에는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는 위탁 수화물 속에서 반려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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