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제주 렌터카 비용의 경우 하루 최대 2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차를 배에 싣고 가거나 뚜벅이 여행을 택한 이들이 증가했다. 특히 ‘무지출 챌린지’를 유행시킨 젊은 세대의 경우 차를 빌리지 않고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제주 도심 위주의 여행을 택하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뚜벅이 여행객도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제주 공항 근처 인기 명소들을 소개한다.
1. 사라봉 별도봉 도두봉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올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 중 제주 도심 속 숲길 산책 명소로 사라봉, 별도봉, 도두봉이 선정됐다. 제주서 가장 아름다운 10곳을 선정한 영주십경 중 ‘사봉낙조’는 사라봉에서 지는 붉은 노을을 뜻한다. 제주항과 시내를 한눈에 조망 가능하며 밤늦게 도민들도 자주 방문하는 ‘야경 맛집’이다.
별도봉은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해발 136m 산책로로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다. 공항에서 가까운 무지개 해안도로와 연결된 도두봉은 초보자도 오르기 쉬운 낮은 오름이다
.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정상에선 이착륙하는 활주로의 비행기들을 볼 수 있다. ‘키세스존’이라 불리는 나무 터널에서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어보자.
2. 용두암
뚜벅이 여행이라도 제주서 바다를 안 보고 가면 섭섭하다.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를 찾는다면 용담동 해안가로 향해보자.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 용이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는 듯한 형상의 용두암을 만나볼 수 있다. 해안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카페, 주점, 식당 등이 여럿 모여 있다.
용두암 근처에는 야간에 조명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출렁다리인 용연다리가 있다. 용연다리를 건너면 탁 트인 바다와 날아오르는 비행기를 감상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용담공원이 나온다. 에메랄드빛 물색을 지난 용연계곡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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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호테우 목마등대
제주시내와 가까운 또 다른 바다로 이호테우해변이 있다. 솔숲을 끼고 있고 일몰과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하루를 마무리하는 코스로 많이 찾는다. 이곳에 우뚝 서있는 빨간색과 하얀색 쌍둥이 조랑말 모양의 목마등대는 인증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나 있다.
제주시내와 가까운 또 다른 바다로 이호테우해변이 있다. 솔숲을 끼고 있고 일몰과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하루를 마무리하는 코스로 많이 찾는다. 이곳에 우뚝 서있는 빨간색과 하얀색 쌍둥이 조랑말 모양의 목마등대는 인증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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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문 재래시장
제주서 가장 크고 역사가 깊은 도심의 상설 재래시장 동문재래시장은 1년 내내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필수 코스다. 공항과도 가까워 떠나기 전 싼값에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다
. 12개의 출입구가 있어 길을 헤맬 수 있으니 게이트 번호를 확인하고 찾아가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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