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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상징 ‘빨간 이층 버스’ 사라진다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영국 런던을 대표하는 빨간 이층 버스 NB4L(New Bus For London)이 사라진다.

런던의 NB4L 버스/사진= 언스플래쉬

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에 따르면 사디크 칸(Sadiq Khan) 런던 시장이 2030년까지 런던의 모든 버스를 배출가스가 없는 새 버스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런던의 대기 오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사디크 칸의 정책이다. 그는 “2030년까지 런던의 버스 8600대를 모두 배터리나 수소 구동 버스로 교체할 것”이라며 “그 외에 가스를 배출하는 버스는 전부 거리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유차인 런던의 기존 버스(NB4L)는 전부 폐기될 전망이다.

런던의 NB4L 버스/사진= 언스플래쉬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전 런던 시장의 정책으로 탄생하여 ‘보리스 버스(Boris Bus)’라고도 불리는 NB4L 버스는, 빨간색에 2층으로 구성된 것이 큰 특징이다. 운행 이후 12년간 런던 거리의 명물로 자리 잡으며 런던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일각에서는 런던의 상징인 빨간 이층 버스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으나, 새 버스의 디자인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은 상황이다.

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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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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