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로라(북극광) 빛이 매우 밝을 전망이다. 관측할 수 있는 지역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트래블펄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2024년에는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며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나고 빛이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트래블펄스는 올해가 “20년 만에 최고의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해”라고 밝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약 11년 주기로 반복되는 태양 활동 극대기가 오고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오로라가 발견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오로라를 관찰할 확률이 높아진다.
트래블펄스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며 “미국 해양대기청 과학자는 2024년 가을까지 빛이 증가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트래블펄스는 △미국 알래스카 △미국 미네소타 △미국 미시간 어퍼반도 △미국 메인 북부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캐나다 북부 △핀란드 북부 △스웨덴 북부 △스코틀랜드를 오로라 감상에 최적인 곳으로 추천했다. 트래블+레저는 그린란드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도 오로라 감상에 좋은 곳으로 소개했다.
유로뉴스는 지난해 11월 영국 등 유럽 남부에서 자홍색 오로라가 나타났으며 올해 이런 현상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붉은빛의 오로라는 매우 보기 드문 광경으로 꼽힌다. 또한 춘분과 추분 기간에 오로라 발견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뉴스는 “
최소 10년 이래 가장 강한 오로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북쪽으로 떠나는 여행을 예약하기에 완벽한 시기”라고 전했다.글=유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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