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통신(Reuters)은 미국 뉴저지 애틀랜틱시티(Atlantic City) 카지노 호텔들의 가파른 요금 인상이 지역 주민들의 집단 소송으로 번진 소식을 전했다.
원고 측은 지난주 화요일 뉴저지 지방 법원에 총 109페이지에 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은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aesars Entertainment), 엠지엠 리조트(MGM Resorts International) 등의 호텔 기업들이 미국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명시하고 있다.
5%가량 감소했음에도 요금은 오히려 25%나 증가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해당 호텔들이 피고에 포함된 플로리다의 IT 회사 센딘 그룹(Cendyn Group)이 판매한 가격 공유 알고리즘을 이용해 객실료를 담합하고 큰 폭의 인상을 단행했다는 것이 원고 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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