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한호텔 포항이 울릉고등학교 수험생 22명에게 객실과 도시락을 지원했다.
울릉도에는 시험장이 없어 수험생들은 매년 배를 타고 포항으로 이동해 수능을 치른다. 이에 라한호텔 포항은 2020년도에 이어 올해 울릉고 3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3
박 4일간 호텔의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며 수능 시험을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최적의 휴식공간인 객실은 물론 시험 전날까지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강의실을 마련하고 인솔 교사들을 위한 사무실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매 끼니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위해 호텔 셰프가 요리한 음식을 제공하고, 수능 당일에는 보온 도시락을 비롯해 텀블러, 수제 초콜릿을 전달해 응원을 더했다.
권세희 울릉고 3학년 학생회장은 “라한호텔에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주신 덕에 울릉도라는 먼 곳에서 왔음에도 좋은 컨디션으로 막바지 수능 공부에 열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한호텔 포항 관계자는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공적으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신경 썼다”며 “앞으로 울릉도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것”
이라고 전했다.홍지연 여행+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