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크루즈항인 미국 플로리다주의 포트 캐내버럴(Port Canaveral)에 새로운 터미널이 들어선다.
트래블 펄스(Travel Pulse) 등 외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포트 캐내버럴이 2026년까지 새로운 터미널을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새로 건설하는 터미널은 격벽이 1344ft(약 409m)에 달하는 초대형 터미널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선박인 아이오나 선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다. 최대 3000
대의 차량이 들어가는 주차 시설과 터미널 안팎의 도로도 새롭게 개발될 예정이다.
포트 캐내버럴은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크루즈 업계의 영향으로 새 터미널 개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래블 위클리(Travel Weekly)
미카 로이드(Micah Loyd) 포크 캐내버럴 이사회 의장은 “새로운 터미널은 항구의 경제적 번영에 좋은 영향을 불러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플로리다주가 ‘
세계 크루즈 수도‘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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