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좌석 현황 및 15개 언어, 간편 결제 옵션·결제 통화 각 41개씩 지원
인바운드 관광객 대상 이동 편의성 높여 한국 지방 관광 활성화 도모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외국인 대상 실시간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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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방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5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클룩은 올해 1월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정식 도입한다. 이때, 15개 언어와 41개의 결제 통화 및 41개의 간편결제 옵션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속버스 예매 시에는 클룩 앱과 홈페이지의 교통 카테고리에서 ‘버스’ 및 ‘한국 고속버스’를 선택하면 전국 고속버스 노선별 운행 시간표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매표소에 줄을 설 필요 없이 QR 코드로 바로 탑승하면 된다.
클룩은 글로벌 회원 풀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고속버스 이용 증대 및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국을 찾는 방한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외국인 여행객들도 한국 관광의 주요 교통수단인 고속버스를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된 만큼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관광지를 많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 한 해도 클룩은 한국 관광 활성화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룩은 올해 외국인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각종 교통 패스, 렌터카 등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가영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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