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티 성지’ 자처하는 호주 리조트…어느 정도길래 장주영 여행+ 기자 2023.05.17 조회수 83 0 공유 호주 브리즈번 선착장에서 배로 1시간 15분 걸리는 모튼섬(Moreton Island)에 있는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Tangalooma Island Resort). 천혜의 자연에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가족, 신혼여행객에게 인기다.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 Tangalooma, Moreton Island QLD 4025 오스트레일리아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는 숙박, 액티비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국내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 대표 액티비티 4가지를 소개한다.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 Tangalooma, Moreton Island QLD 4025 오스트레일리아 1 헬리콥터 하늘 위에서 탕갈루마 리조트와 모튼섬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헬리콥터를 타보자. 전문 조종사와 함께 최대 3인까지 탑승 가능한 작은 크기의 헬리콥터에 오른다. 약 15분간의 비행 중 난파선, 모래사막과 바다거북, 돌고래 등 해양 생물들까지 볼 수 있다. 조종사가 실시간으로 들려주는 모튼섬 이야기도 흥미롭다. 2 모래 썰매 해안가, 숲, 모래 위를 달리는 스릴만점 ATV 쿼드 바이크. 타 ATV에 비해 길고 다양한 코스가 특징이다. 처음 타는 이들도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교육과 연습을 마치고 시작한다. 탑승 중간 중간 직원이 일행 확인을 해 운전이 미숙하면 도와준다. 한국어 안내문도 준비돼 있다. 원하는 풍경 앞에 멈춰 인증샷도 찍어준다. 3 ATV 쿼드 바이크 투어 버스를 타고 ‘탕갈루마 사막‘에 도착해 맨발로 부드러운 모래를 밟아보자. 가이드에게 썰매 탑승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썰매를 갖고 높은 모래 언덕을 올라 최대 시속 40㎞ 속도로 하강한다. 썰매를 타고 내려오면서 모자, 핸드폰 등 소지품 분실이 잦으니 빈손으로 탑승하는 게 좋다. 옷은 물론 눈, 귀 등에도 모래가 많이 들어가니 갈아입을 옷과 선글라스를 꼭 챙기자. 선글라스가 없다면 현장에서 물안경을 대여해 준다. 4 돌고래 먹이주기 매일 저녁이면 정확하게 식사 시간을 알고 찾아오는 야생 돌고래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 돌고래를 다치게 하거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사전에 교육을 받은 뒤 생선을 받고 줄지어 바다로 들어가 먹이를 준다. 공연장이나 배 위에서 먹이를 던져주는 타 체험들과 달리 바로 눈앞에서 귀여운 돌고래들과 교감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돌고래를 만지는 건 절대 금지니 주의하자. 글·사진=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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