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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거나 퍼진 배달음식, 음식점처럼 맛있게 먹는 꿀팁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전자레인지를 200%퍼센트 사용하는 법이 화제다. 미국 언론 뉴욕포스트는 10일, 틱톡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이사벨라 아벨라(Isabella Avila)의 영상을 보도했다. 26초의 영상 속에서 이사벨라는 전자레인지로 더 맛있게 음식을 데우는 방법을 소개했다. 총 650만명이 시청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출처 = unsplash

냉동된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 가장 걱정되는 건 ‘안까지 골고루 데워졌냐’는 것이다. 몇 분 후 내용물을 꺼냈더니 안은 차갑고 바깥 부분만 뜨거운 경우가 많다. 이사벨라는 음식을 전자레인지 가장자리에 놓고 데우면 이런 걱정을 덜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가장자리에 두어야 원판이 돌아가며 내용물의 겉면과 속면 모두를 균일하게 덥힐 수 있다는 말이다.

전자레인지는 파장이 짧은 전파인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음식물에 포함된 물 분자들을 회전시켜 열을 발생시킨다. 회전수는 1초에 약 24억 번이다. 마이크로파가 방출되면 전자레인지 안에는 일정한 파동이 만들어지는데, 전자레인지의 가운데 부근은 파동의 ‘골’부분에 해당된다. 예상과 달리, 전자레인지의 가운데는 ‘가장 적은 양’의 에너지를 받게 되는 곳이다. 반면 음식을 가장자리에 두게 되면 원판이 돌아가며 에너지가 가장 많은 부분, 적은 부분 모두를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unsplash

이사벨라는 한 번에 음식 두 접시를 효과적으로 데우는 방법도 소개했다. 원판에 접시를 나란히 두지 않고, 한 접시는 좀 더 높은 곳에 위치하게끔 만들면 된다. 컵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음식을 올려놓으면 열의 분산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음식이 전자레인지 안에서 푸석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꿀팁도 전수했다. 물을 담은 컵을 같이 넣어주면 방금 만든 것처럼 촉촉한 면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러 반응을 보였다. “몇 십년간 전자레인지를 잘못 사용해왔다” “아침마다 먹어야했던 푸석한 스파게티와 작별할 때가 됐다”며 이사벨라가 전수한 꿀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사용한지 오래인데 이걸 지금 알게 된 사람들이 많다는 게 신기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누리꾼도 있었다.

[정연재 여행+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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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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