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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하자마자 논란된 중국 호텔 ‘베이비시팅’ 패키지 살펴보니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해 중국의 한 호텔이 베이비시팅 패키지를 선보였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호텔의 이름은 ‘상하이 만다린 오리엔탈 푸동’ (Mandarin Oriental Pudong in Shanghai)이다. 베이비시팅 서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7세에서 16세 사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출처= 만다린 오리엔탈 푸동 상하이 호텔 홈페이지

패키지에는 하루 3끼 식사와 온라인 교육을 올바르게 듣고 있는지 확인하는 감독 서비스가 포함된다.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이 숙제하는 것을 돕기도 한다. 패키지는 3월 16일 출시 직후 중국의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숙박을 위해서는 부모를 동반해야하며, 서비스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뤄진다. 가격은 4박 패키지에 926달러 (약 113만원)이다.

출처= 만다린 오리엔탈 푸동 상하이 호텔 홈페이지

최근 중국 호텔업계에는 아이를 돌봐주는 패키지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펜데믹으로 원격수업으로 대체되면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부모들의 육아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학부모들은 대체로 호텔의 베이비시팅 서비스가 좋은 아이디어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 호텔 측의 베이비시팅 자격을 신뢰할 수 없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글= 맹소윤 여행+ 인턴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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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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