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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가는 아이폰족, 따로 교통카드 살 필요 없다는데…그 이유가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상당수의 프랑스 파리 여행객은 공항에 내리자마자 교통카드인 ‘나비고(Navigo)’를 구매한다. 카드 한 장이면 지하철과 버스 등 파리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아이폰 이용자라면 나비고를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파리의 지하철 / 사진=언스플래쉬

트레블 레저(Travel Leisure)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가 나비고 카드를 아이폰 내 애플 지갑(Apple Wallet) 앱에 추가해 사용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애플 지갑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탑승권, 티켓 등을 넣어 관리할 수 있는 애플의 앱이다. 파리 방문객들은 애플 지갑 앱에서 나비고를 구매해 추가하고, 대중교통을 탈 때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태그해 탑승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하철역에서 나비고를 직접 구입하거나 실물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어 여행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여름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에서 몰려들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조치이다.

파리 2024 올림픽 / 사진=파리 올림픽 조직 위원회 홈페이지

제니퍼 베일리(Jennifer Bailey) 애플페이 및 애플 지갑 담당 부사장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파리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방법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애플은 이번 주부터 애플 지도에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를 추가해 출발 및 도착 시간과 운행 중단 및 지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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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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