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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보다 싼 한국 갈까?” ‘韓 감금 쇼핑’ 우려에 갑론을박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여행객(기사 내용과 무관) / 사진=픽사베이

설 명절 기간 대만에서 한국으로 오는 단체관광 상품이 대만 국내 여행보다 저렴하다고 알려져서 화제다. 이에 대만 네티즌은 쇼핑 강요를 걱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가오슝 ‘티엔라오 월세계’ / 사진=대만관광청

대시신문망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설 기간 대만한국 단체여행이 2~3만 대만달러

(85~130
만 원) 선으로 대만 국내 여행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혹
2만 대만달러(85
만 원) 이하 상품도 있다.
 
현지 여행사 관계자는 한국도 중국 명절
()을 쇠기 때문에 전세기를 타고 대만에 여행 온다.
이를 활용한 항공편 가격은 일반적인 명절 기간보다 싸다고 밝혔다.



비행기(기사 내용과 무관) / 사진=픽사베이

또한 쇼핑 일정을 포함하면 가격이 저렴해진다. 명시한 쇼핑 일정이 3

, 2곳이나 ‘0’인지에 따라 2000~6000
대만달러(8
5000~25만 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있다. 일부 대만 네티즌은 인삼 몇 십만 원어치를 사지 않으면 숙소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냐
숙소는
새도 알을 낳지 않는교외 지역에 있고, 매일 쇼핑 일정만 있을 것
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삼 (기사 내용과 무관) / 사진=픽사베이

이밖에 가도 사기 당한다” “면세점에 가두고 강제로 쇼핑을 시킬 것이다

” “인삼과 화장품을 사게 할 것등 의견도 있었다.



화장품 (기사 내용과 무관) / 사진=픽사베이

만약 정말 쇼핑할 돈이 없어서 못 사면 어쩌나는 질문에 답한

경험자도 있었다. 그는
안사도 괜찮긴 하다. 가이드가 감정적으로 강요하는 것을 감당하면 된다.
한 장소에서 2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떠날 수 있다. 엄청난 행운으로 쇼핑 의욕이 강한 팀원을 만나면 가이드 실적이 일찍 달성돼 자유롭게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
고 답했다.



부산 자갈치 시장 / 사진=부산 관광공사

부산에서 감금 쇼핑을 경험했다는 이도 나타났다

. 그는 부모님이 부산 단체여행 3
번째 날에 기념품 상점에 끌려갔는데, 점원이 문을 잠가버렸다고 밝혔다
. 또한 그는 가이드가 단체의 쇼핑 금액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놓아주지 않겠다고 했다
며 경험을 공유했다.

글=유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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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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