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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같은데’ 노르웨이 피요르드 한복판에 나타난 건물 정체

강찬미 여행+ 기자 조회수  

노르웨이 피요르드 한가운데 UFO를 연상케 하는 식당이 등장했다.

데일리 메일(Daily Mail) 등 외신은 수중에 떠 있는 해산물 전문 식당 레스토랑 아이리스(Restaurant Iris)’에 대해 보도했다.

상공에서 바라 본 레스토랑 아이리스/사진=레스토랑 아이리스 인스타그램


레스토랑 아이리스는 하르당게르피요르드(Hardangerfjord)에 위치한다. 하르당게르피요르드는 길이 179

로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긴 피요르드다. 피요르드는 노르웨이어로 내륙 깊이 들어온 만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빙하가 깎아 만든 U자형 골짜기에 바닷물이 들어와서 생긴 좁고 기다란 만이 바로 피요르드다.

레스토랑 아이리스 내부 풍경/사진=레스토랑 아이리스 인스타그램


레스토랑 아이리스는 9000개가 넘는 강판으로 만들었으며 무게만 1256t에 달한다. 물고기의 눈 모양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해서

연어의 눈(Salmon Eye)’이라는 별명이 있다. 레스토랑 아이리스는 덴마크 출신의 셰프 아니카 마드센(Anika Madsen)이 이끈다
. 그는 바다에서 새로운 재료를 찾는데 많은 관심을 가진 셰프다. 식당 컨셉에 대해 바다에서 아직까지 덜 알려진 지속 가능한 재료들을 알리고 싶었다
고 설명했다.

아니카 마드센/사진=레스토랑 아이리스 인스타그램


레스토랑 아이리스는 피요르드 위에 떠 있기 때문에 식당까지 이어지는 육로가 따로 없다. 인근 마을에서 손님을 보트에 태워 레스토랑까지 이송한다.

식당에 가기 전 보트를 타고 수석 셰프 아니카 마드센의 보트하우스에 먼저 들러 식당 방문을 환영하는 다과를 즐긴다. 이후 다시 보트를 타고 식당까지 이동한다.

코스 요리 일부/사진=레스토랑 아이리스 인스타그램

레스토랑 아이리스는 매일 저녁 최대 24명의 손님만 받는다. 장장 6시간 동안

18개 이상의 창의적인 메뉴로 구성한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가격은 4200크로네(
42만원) 정도다.

글=강찬미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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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미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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