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오직 외국인 여행객만을 위한 다용도 교통 카드가 있다
. 최근 영국 매체 타임아웃(Time Out)은 일본 교통카드 회사가 산리오와 협업해 만든 ‘파스모 패스포트(Pasmo Pasport)’ 카드를 소개했다.파스모 패스포트에는 일본에 놀러온 해외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편리함이 담겼다. 기차나 버스
, 공항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 기능은 기본이다. 게다가 여행객이 즐겨 방문하는 관광지나 놀이공원, 여행지 근처 상점과 식당에서 카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에 그려진 산리오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도쿄 산리오 퓨로랜드’나 아사쿠사 신사 근처 기모노 임대 가게, 긴자의 면세점 등 여러 장소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파스모 패스포트 카드는 주요 관광지 외에도 일본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 충전도 역이나 편의점에서 일반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방법과 똑같다. 카드 잔액이 2만 엔(약 20만 원)이 넘으면 더 이상 충전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잔액과 최근 사용내역은 지하철 충전 기기나 버스 고객센터에서 최근 20건만 영수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드는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에서 살 수 있다. 도쿄역이나 우에노
파스모 패스포트 카드 사용 기한은 발급 후 28일까지다. 그 이상 여행하는 장기 여행객은 일반 파스모 카드를 구매하면 된다.
현재는 카드 발급 수수료 500엔(5000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 가격은 발급 수수료와 기본 충전료 1500엔(1만 5000원)까지 총 2000엔(2만 원)이다. 기본 충전료로 지불한 금액은 발급자가 온전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료로 교통 카드를 구매하는 셈이다.
글=장주영A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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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 찐팬
일본으로 지금 당장 날아가실분 구함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