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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물 가져와”…가장 기괴한 룸서비스 요청 1위는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호텔 업계 종사자가 들은 최악의 룸서비스 요청은 무엇일까. 바로 다이어트 물

을 가져다 달라는 요청이다.
 

최근 뉴욕포스트가 온라인 숙박 예약 전문기업 호텔스닷컴이 공개한 호텔 룸서비스 보고서
를 소개했다.
 

호텔스닷컴은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10개국 호텔 약 5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괴한 룸서비스 요청 목록등을 포함한 호텔 룸서비스 보고서를 만들었다.



물 / 사진=flickr

1위를 차지한 가장 이상한 룸서비스 주문은 다이어트 물

요청이었다. 물 열량이 0
인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힘든 주문이다.
 
이어서 녹은 아이스크림을 가져오라는 요청이 2위에 올라 불명예를 안았다.
3위는 복어 요리를 내오라는 요구였다. 복어에는 독이 들어있어서 인증 받은 전문가만 요리할 수 있다
.
 
4
위는 그냥 생수도 끓인 물도 아닌 삶은 생수를 가져다 달라는 요청으로 호텔 종업원을 당황케 했다
. 다음으로 직접 잡은 생선을 요리해 달라는 낚시광의 요청이 5위에 올랐다.
새조개로 팝콘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은 6위를 차지했다. 새조개 팝콘은 영국 등 유럽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음식으로 튀긴 새조개 모양이 팝콘과 비슷하게 생겨서 붙은 이름이다
.



호텔 룸서비스 / 사진=flickr

흰자가 들어가지 않은 오믈렛을 만들어달라는 특이한 요구사항은 7위를 점했다. 8위는

강아지용 밥그릇요청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고객이라면 다소 의아한 주문이다.
 
9위는 들소 요리를 요구한 주문이다. 마지막으로 달걀 없는 샥슈카(Şakşuka)
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10위에 오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샥슈카는 북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즐겨 먹는 음식으로 토마토소스에 달걀을 넣은 요리다. 이 주문은 한국에서 김치 없는 김치볶음밥
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한 것과 흡사하다.
 



호텔 룸서비스 햄버거 / 사진=flickr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호텔 투숙객 3분의 1이 룸서비스 지출로

1박에 약 125달러를 쓰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햄버거는 룸서비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1위를 차지하며 영예를 안았다. 호텔 룸서비스 주문을 가장 많이 하는 시간대는 오후
7~오후 8
시 사이였다. 신속한 룸서비스를 원한다면 이 시간대를 피하는 게 좋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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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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