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휴가 다녀오면 앓아눕는다는 최악의 여행지 어디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여행 후 질병에 걸릴 확률이 가장 높은 여행지 1위로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 카나(Punta Cana)가 뽑혔다

.
 
최근 포브스는 여행객들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도시 목록을 발표했다
. 포브스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과 함께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후기 약 240
만 개를 분석해 살모넬라, 위장염
, 식중독 등질병 용어가 많이 등장한 나라 순위를 세웠다.

 



도미니카 푼타카나 / 사진=flickr

도미니카의 푼타 카나는 90.4점으로 질병 발생 가능성을 뜻하는 버그 지수

(Travel Bug Index)’ 1위를 차지했다. 카리브해와 맞닿아 있는 푼타 카나는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등을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 명소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는 달리 후기 분석 결과 여행객의 약 10
가 여행 후 질병에 걸렸다고 호소했다.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 NHS는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여행 가기 전 A형 간염과 파상풍 주사를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 이곳에서 수돗물 섭취를 자제하고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여행 전·후로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 사진=flickr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Sharm El Sheikh)2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 샤름엘 셰이크는 다이빙 리조트, 쇼핑 등으로 유명한 관광 도시지만 여행 시 식중독 등의 질병 발생 확률이 높았다.
6000건 이상의 샤름 엘 셰이크 여행 후기에서 다양한 질병 호소 문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NHS는 이곳에 방문하기 전 소아에게는 소아마비를 예방할 수 있는 플리오 백신
(polio vaccine)과 파상풍 백신을 접종받을 것을 권했다,
 

3위는 카보베르데(Cape Verde)
(Sal) 섬이다. 카보베르데는 아프리카 서쪽 해안에 있는 국가로 10
개의 큰 섬과 8개의 작은 섬으로 군도를 이루고 있다. 살 섬은 카보베르데 동부에 있으며 연중 화창한 날씨와 맑은 수질을 자랑하는 휴양지다
. 인기 피서지임에도 불구하고 방문자의 약 11가 여행 후 몸이 아팠다는 후기를 작성했다
.
 
4
위와 5위는 모두 멕시코가 차지했다. 4위는 멕시코 동부 지방 플라야 델 카르멘
(Playa del Carmen)이었고, 5위는 청새치 등 해양생물 서식지로 유명한 카보 산 루카스(Cabo San Lucas)
에 돌아갔다.
 

여행 중 희귀 동물 육류, 유제품,
날 것 등의 섭취를 피하는 게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해외여행 시 수돗물을 마시면 콜레라나 장티푸스 등의 전염병에 걸릴 수 있으니 생수를 사 먹는 게 좋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방문 예정인 식당의 후기를 미리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
 

글=김혜성 여행+ 기자

관련기사

author-img
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댓글0

300

댓글0

[해외] 랭킹 뉴스

  • “일본 호텔비 올랐다며?” 타코야키+맥주 무제한 공짜, 가성비 넘치는 오사카 호텔 가보니
  • 아시아권에서는 1%만 가는 서구 낙원 바하마…크루즈로 가보니
  • 골프장만 물 펑펑? 골프장 홀에 시멘트 채운 환경 단체
  • 올여름 홍콩에 큰 거 온다… 테마파크, 유럽 축구, K-팝 전시까지
  • ‘한국 대표는 제주’ 메리어트 아태 대표 호텔 돌며 미식 프로모션 펼쳐
  • "일본 가성비 끝났다" 호텔 가성비 1위 찍은 이 나라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