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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보트 내부만 바꿔 에어비앤비 올렸더니…주수입만 500만원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보트의 내부를 숙박 시설로 꾸며 주당 약 3000파운드(

500만원)를 벌고 있는 이들이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
(The Sun)이 오래된 대형 선박이 에이비앤비 호화 숙소로 탈바꿈한 사연을 소개했다.



바텐허스 야외 공간 / 사진=바텐허스 공식 페이스북 캡쳐

28세 동갑내기 친구인 해리 릭스(Harry Rix)와 에린 쇼트(Erin Short)

는 코로나19가 유행하며 집과 가까운 곳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의 유행에 주목했다
. 해리와 에린은 맨체스터 도심의 숙박시설 수요가 많으리라 생각해 부업으로 임대 사업에 뛰어들었다.
 

기존 숙소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길이 약 21m에 달하는 거대한 운하 보트를 구매해
수상 숙소로 개조했다. 내부를 숙박시설로 재설계한 뒤 실내 장식 디자이너 클라우디아 셰즈
(Claudia Chez)에게 의뢰해 최고급 호화 숙소로 바꿨다.
 

설계부터 완공까지 9개월에 걸친 대공사가 이어졌으며 총 공사비용만 약 3
6300만원이 들었다. 아늑한 분위기를 내기 위한 실내 꽃장식에 약
500만원을 들였으며 침대 역시 약 165
만원이 넘는 고가다.



바텐허스 내부/ 사진=바텐허스 공식 페이스북 캡쳐

보트 안에는 2개의 킹사이즈 침대, 대형 소파

, TV,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널찍한 주방, 거실,
칵테일을 마시며 운하를 구경할 수 있는 야외 공간 등이 있다.
 

수상 숙소의 이름은 바텐허스(Vatten Hus)로 에어비앤비에서 평점 4.83
점을 받은 인기 숙소다. 바텐허스는 2년 전 에어비앤비에 처음 등록 후
13주 내내 예약이 꽉 찰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대 6명까지 입실할 수 있어서 1
박 평균 요금은 손님 수에 따라 달라지나 주중 350파운드(
60만원)에서 주말은 700
파운드(116만원
)까지 치솟는다.
 
에린은 주로 연인들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오지만
, 생일 파티 등을 위해 찾아오는 단체 손님도 환영한다
도심의 주요 위치에 있는 우리 수상 숙소에 묵으면 백만장자의 요트를 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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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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