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채식주의자의 옆 좌석에서 햄버거를 먹은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미러(The Mirror)는 한 남성이 항공기 내에서 햄버거를 먹으면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15일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8시간 동안의 비행 후 매우 허기진 상태였다. 그는 배를 채우기 위해 햄버거를 구입해 항공기에 탑승했다. 그는 “햄버거를 사기 전 탑승 게이트 직원에게 기내 음식 반입 규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항공기에 탑승한 그는 이륙 후 좌석 테이블을 사용해도 된다는 안내가 나오자마자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다. 문제는 남성의 옆 좌석 여성이 채식주의자임을 알리며 발생했다. 그는 자신이 고기나 튀김을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의 햄버거와 감자튀김 냄새로 인해 속이 메스껍다고 전했다.
남성은 그 말을 무시하고 식사했지만 여성의 불평은 이어졌다. 그는 “여성이 승무원을 불러 기내 음식 섭취 규정을 확인했다”며 “승무원이 기내에서 음식을 섭취해도 된다고 전했음에도 나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보냈다”
고 말했다.남성은 해당 사건에 대한 다른 이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 글을 올렸다. 네티즌 대다수가 남성의 입장을 지지했으나 일부는 의견이 분분하게 갈렸다. 한 익명의 네티즌은 “
여성이 자신의 기준에 완전히 부합하는 여정을 원했다면 전용기를 탔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은 “여성이 채식주의자용 항공편을 예약했어야 한다”고 비꼬기도 했다.반면 여성의 입장을 이해한 네티즌들도 있다. 한 레딧 사용자는 “물론 비행 중 허기가 진다면 음식을 먹어도 된다”며 “하지만 그 냄새를 맡는 주위 사람도 생각해야 한다”
고 적었다. 이번 사건의 책임이 항공사에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를 주장한 네티즌은 “기내 간식 제공이 너무 인색했기에 이번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라며 항공사를 질책했다.글=이가영 여행+기자
댓글5
여자가 진상
300
비행기에서 먹어도 된다고 확인하지 않고 저랬으면 무개념이지만 그게 아니니.. 저건 저 여자가 호들갑 떨은거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여자가 이쁘면 남자의 행동이 바뀔것이자
내가 비건이니 너도 비건해라~~~뭐 이런 논리인거?ㅉ
자기가비건인?
여성: 아저씨 저는 비건인이라서 아저씨가 먹는 햄버거 냄새가나서 머리아프고 토할거 같네요 고만드시면 안돼요 남성: ?난분명히 탑승할때 승무원 한테 먹어도돼는지 물어봐서 먹어도 됀다고 허락받았는데 여성: 냄새가나서 토할거같다고요 남성: 그럼 부모님도 비건인인가오? 부모님한테까지 그얘기하는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