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다낭을 만나는 법” 다낭 근교 이색 체험 마을 2 홍지연 여행+ 기자 2024.05.12 조회수 292 0 공유 다낭은 해외여행 재개와 함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코로나 이전은 물론이고 엔데믹 선언 이후에도 연일 인기 도시로 꼽히는 등 해외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볼거리, 놀 거리 풍족한 베트남 관광도시 다낭. 필수 관광지는 다 돌아봤다면, 새로운 체험으로 여행의 재미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다낭 근교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색 체험 마을 두 곳을 소개한다. ‘눈과 코가 황홀한’ 후에 – 인센스 마을 후에(Huế)는 응우옌 왕조의 깊은 역사를 간직한 문화유적 도시다. 응우옌 왕조의 역사를 품은 후에 성. 그곳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는 응우옌 왕조만큼이나 오랜 세월을 간직한 향 마을 ‘인센스 마을’이 있다. 인센스 마을에서는 왕실과 고위 신하들에 공납하기 위한 향과 인센스 스틱을 제작했다. 왕실에 바쳐진 공납품인만큼 독특한 향과 높은 품질로 정평이 나있다. 품질만큼 특별한 요소가 있으니, 바로 독성이 없는 천연재료를 사용한다는 것. 계피부터 자스민, 팔각, 레몬그라스 등 취향에 따른 다양한 향과 효능의 인센스 스틱을 판매한다. 판매와 더불어 제작 과정을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장인의 손짓이 몇 스치면 인센스 스틱이 모습을 드러낸다. 눈으로 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장인의 노하우는 담겨있는 법. 직접 만들어보면 울퉁불퉁한 모양에 애먹기 십상이다. 후각뿐 아니라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색색의 인센스 스틱으로 꾸며진 점포들은 화려한 색채로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점포별로 다양하게 조성된 포토 스폿을 놓치지 말자. ‘보는 맛, 먹는 맛’ 호이안 – 트라 꿰 채소 마을 다낭 대표 근교 여행지 호이안(Hội An)에서도 특별한 촌캉스를 즐길 수 있다. 그 주인공은 트라 꿰(짜께) 채소 마을. 호이안과 다낭 등 현지에 공급되는 허브의 주 생산지 중 하나다. 열 맞추어 심어진 알록달록한 허브와 정겨운 농촌 풍경을 자랑하는 트라 꿰 채소마을. 채소 마을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채소밭 투어부터 발 마사지, 요리체험, 시식체험까지 농촌의 매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이날 마을 소개를 맡은 쓰아(Xưa)씨는 40년의 세월을 농업에 종사한 베테랑 농부다. 그는 마을 이곳저곳을 함께 돌아보며, 곳곳에 난 농작물의 이름과 용도, 밭 일구는 방법 등 채소마을의 방방곡곡을 설명했다. 마을 체험의 백미는 반쎄오 만들기. 전문 셰프가 먼저 반쎄오 요리법 시범을 보인 후 참여자가 직접 반쎄오를 만드는 순서로 진행된다. 계란물을 부치고 갖은 재료를 넣어 구워내면 완성된다. 간단한 과정이지만 두 손으로 직접 만드는 까닭일까. 그 맛은 특별하다. 요리 체험이 끝난 후에는 직접 만든 반쎄오(Bánh xèo)를 시작으로 월남쌈(Gỏi cuốn), 만둣국(Súp hoành thánh) 등 8가지 베트남 전통요리가 코스로 제공된다. 푸짐한 밥상임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 밥상인 것도 매력 포인트. 채소 마을 입장료는 3만 동(한화 약 1500원)이다. 다만, 여행사를 통해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 참고하자. 취재협조 = 베트남 항공 베트남 = 정윤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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