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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 절벽에 매달린 ‘버스 모텔’에서 1박?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출처= 트위터

중국의 한 절벽에 버려진 버스들을 매달고 버스 내부를 개조해 만든 숙박 시설이 등장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즈에 따르면 중국의 사업가들이 충칭시 푸링 구의 60m 높이 절벽에 버려진 버스 8개를 철 구조물을 활용해 나무 사이사이에 매달았다. 버스들은 4개 층으로 배치됐고, 각 버스 간 간격은 6m정도다.

출처= 트위터

이들은 이 버스들을 모텔로 개조해 이색 관광 상품으로 내놓았다. 각 버스의 내부에는 소파와 간이침대를 배치했다. “탑승객”들은 버스 창문을 통해 해발 600m의 ‘절벽 뷰’를 관람할 수 있다. 숙박비는 1박 당 28위안(약 5천원)이다.

모텔을 디자인한 정 하오는 “버스들을 밑에서 지탱하고 있는 철 구조물은 매우 견고해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출처= 트위터

기상천외한 ‘절벽 위 버스 모텔’은 완공 마무리 단계로, 아직까지 첫 손님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칭의 이색 숙박 시설 오픈 소식은 SNS에서 빠른 속도로 퍼졌고,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과 함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중국의 모험은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 동네에도 버려진 버스가 많은데 저렇게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국 충칭은 산악 지형과 도시가 어우러져 중국에서 많은 예술가들이 창의적인 도전에 나서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도 ‘모험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강예신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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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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