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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직 30%가 여성인 글로벌 여행기업은?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제인 순 트립닷컴 그룹 CEO ’38 여성의 날’ 메시지
“코로나 위기 속, 함께 더 강해지는 기회 만들어야”
의료종사자, 워킹맘, 지도자 등 여성 중요성 강조
트립닷컴 전체 50%, 임직원 30% 이상 여성

“리더십 분야의 여성들이 곳곳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이들을 비롯한 전 세계 여성들을 응원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함께 더 강해지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제인 순 트립닷컴 그룹 CEO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튜브로 전 세계 여성들에게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캡처 = 트립닷컴 유튜브 채널>


라인 여행기업 트립닷컴 그룹의 제인 순(Jane Sun) CEO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여성들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작년부터 팬데믹으로 여행은 물론 많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료종사자, 워킹맘, 국가 지도자 등 위기 속에서도 각 영역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여성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 순은 2005년 처음 트립닷컴 그룹에 CFO로 합류해, 2016년 CEO 자리에 올랐다. 온라인 여행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경영자인 순은 다양한 여성 친화적 정책을 도입했다. 임신한 여성을 위한 유연근무제와 무료 택시 서비스 제공, 여성 직원들에게 난자 모세포 보존 비용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CEO는 “우리는 전체 인력의 50%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당사의 지속적인 혁신은 여성과 남성 모두가 함께 성공하는 회사이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 CEO는 “트립닷컴 그룹은 여성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고용 정책과 열린 마인드의 업무 문화를 조성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중급 경영진의 41%, 임원직의 30% 이상을 여성이 차지하고 있는 지금의 회사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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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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