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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56만 명 방문한 인류 최초 신전 터키 ‘괴베클리테페’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英 스톤헨지,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앞서
12000년 전 지어진 인류 최초의 신전
2021년 방문객 수 56만7453명 기록

작년 인류 최초의 신전으로 평가받는 괴베클리테페(Göbeklitepe)의 방문객 수가 56만7453명을 기록했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코로나 19에도 방문객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괴베클리테페 전경. <제공 = 터키문화관광부>

신석기 시대 유적 중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되는 괴베클리테페는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해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괴베클리테페 내부. <제공 = 터키문화관광부>

샨르우르파(Şanlıurfa)에서 북동쪽으로 15km 떨어진 외렌직(Örencik) 마을 근처에 있는 괴베클리테페는 신석기 시대의 수렵과 채집 생활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탄소 연대 측정 결과에 따르면 괴베클리테페는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7100년, 영국 스톤헨지보다 6100년 앞서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박물관에 보관 중인 괴베클리테페 일부 거석 기둥. <제공 = 터키문화관광부>

최대 5.5m 높이에 달하는 괴베클리테페의 T자형 거석 기둥은 기하학적 모양, 신화를 연상시키는 묘사가 특징이다. 동물 문양은 괴베클리테페가 신앙의 중심지로 사용된 증거다. 금속 도구를 사용할 수 없었던 시기에 부싯돌로 조각한 괴베클리테페 거석 기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조각품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예술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신석기 시대 공동체가 정착 생활로 전환하고 나서 사회 조직을 소유하고 신앙을 기반 삼아 함께 모인 흔적이기도 하다.

터키는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연결 고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로마를 비롯해 비잔틴, 오스만 제국의 문화를 이어 받은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며 총 18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유하고 있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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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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