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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가 만든 ‘물에 둥둥’ 뜬 테니스 코트 어떻길래?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세계적인 스포츠웨어 기업 아디다스 (Adidas)가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수상 테니스 코트를 설치했다.

출처= 아디다스 테니스 인스타그램 @adidastennis

코트가 설치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호주의 북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로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미국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해양 오염과 무분별한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테니스 코트는 호주 연안에서 출항한 바지선에 지어졌으며,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아디다스는 프로젝트에 호주의 올림픽 스타, 이언 소프와 제시카 폭스를 영입했다.

출처= 아디다스 테니스 인스타그램 @adidastennis

아디다스는 수상 테니스 코트 설치와 더불어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제품 제조를 약속했다. 2024년까지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생산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에스테르는 탄력성 있는 원단에 수분 흡수율도 낮아 운동선수들에게 적합하지만 석유화학 제품을 원료로 만들어져 생분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아디다스는 2019년부터 바다에서 회수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해 수천 만 켤레의 운동화를 제작한 바 있다. 이어 나이키를 비롯한 스포츠 웨어 경쟁업체들도 자사 제품 마케팅에서 지속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글= 맹소윤 여행+ 인턴기자
검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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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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