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연구에서 여행이 노화를 늦추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개선한다는 결과가 나와 화제다.
뉴욕포스트(New York Post)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ECU)에서 관광이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들의 연구는 ‘
엔트로피 증가란 어떤 시스템이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무질서해진다는 뜻으로, 엔트로피 증가 법칙에 따라 모든 생명체는 노화가 진행된다.
이 연구에 따르면 하이킹이나 수영 등 활동적인 여행은 사람을 움직이도록 하여 몸의 건강을 촉진한다. 또한 휴식을 취하는 여유로운 여행을 통해 만성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하게 활성화된 면역 체계를 늦춰 신체를 낮은 엔트로피 상태에 도달하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을 개선한다는 주장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성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노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웰빙 여행이 트렌드로 떠올랐다며 이 연구를 통해 “여행 치료가 획기적인 건강 해결책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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