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세계 최대 돔 공연장인 스피어(Sphere)의 두 번째 건물이 들어선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스피어 엔터테인먼트와 아부다비 관광청이 스피어의 두 번째 장소로 아부다비를 선정해 발표했다. 모하메드 칼리파 알 무바락(HE Mohamed Khalifa Al Mubarak)
현재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스피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구조물로 높이 112m, 너비 157m로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스피어 외관엔 120
만 개의 LED를 장착해 외부에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볼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아부다비의 스피어도 이 규모를 반영할 예정이다.
제임스 L. 돌런(James L. Dolan) 스피어 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우리의 비전은 글로벌 공연장의 네트워킹이며 이번 발표가 그 목표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
현재 아부다비 관광 당국과 스피어 엔터테인먼트 간의 거래는 최종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 건설을 위해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에서 스피어 엔터테인먼트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목표 개장 연도는 2030년이다.
글= 문서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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