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이 입장료를 약 20% 올린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 등 외신에 따르면 에펠탑 운영업체인 SETE(Societe d‘Explitation de la tour Eiffel)가 6월 17일부터 입장료를 29.40유로(
약 4만3000원)에서 35.30유로(약 5만2000원)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청소년과 어린이 입장료도 인상한다. 12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 입장료는 14.70유로(약 2
만1000원)에서 17.70유로(약 2만6000원)로, 4세 이상 11세 이하 어린이 입장료는 7.40유로(약 1만 원)에서 8.90유로(약 1만3000원)로 오른다.SETE는 “납 배출 방지 등을 위한 에펠탑 보수 공사 비용과 코로나19 기간 입은 재정적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입장료 인상을 결정한다”
고 전했다.입장료 인상 소식에 일각에서는 대규모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해 입장권 가격을 올린 것이 아니냐며 꼼수라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파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개최를 두 달 앞두고 있다.
작년 11월 파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한시적으로 지하철 요금을 2배 올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르몽드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기간 호텔 1
박 요금은 평소보다 2.5배 비싼 평균 70만 원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글=정세윤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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