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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못 보면 무조건 환불…파격 조건 내놓으며 모객 나선 여행상품 ‘화제’

김혜성 여행+ 기자 조회수  

한 여행사가 내놓은 파격 조건의 여행상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노르웨이 여행사인 후티그루텐 익스페디션(Hurtigruten Expedition‧HX)에서 출시한 오로라를 보기 위한 7박 8일의 크루즈 여행 상품이 그 주인공이다.
 
트래블펄스(TravelPulse)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북극권을 탐험하는 ‘오로라 아래서의 탐험(Expedition under the Northern Lights)’이란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해당 상품은 오로라를 가장 활발하게 관측할 수 있는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노르웨이 북부 지역인 트롬쇠(Tromsø)에서 출발해 빙하로 반짝이는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4개의 지역을 걸쳐 여행한다.
 
북극권을 탐험하는 타 크루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HX 크루즈는 몸체가 큰 선박이 닿을 수 없는 곳에도 정박할 수 있다. HX사 관계자는 “작은 크루즈로 노르웨이 북극 구석구석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며 “1896년부터 항해를 시작한 우리보다 북극에 대해 잘 아는 여행사는 없다”고 설명했다. 관광객은 배가 머무르는 4개의 지역에서 카약, 스키, 하이킹 등을 즐길 수 있다.

트롬쇠 / 사진= 후티그루텐 익스페디션 홈페이지

이 상품이 돋보이는 이유는 오로라 아래서의 탐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위해 ‘오로라 보장 제도(Northern Lights Promise)’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여행사는 크루즈를 이용하는 동안 오로라를 보지 못한 고객에게 인당 1200유로(약 177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상품권은 고객이 HX사의 다음 크루즈 여행을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HX사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5년과 2026년의 여행 상품을 다음 달 30일까지 결제한다면 최대 2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글= 박한나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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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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