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프랑스 파리 ‘하수구’에 식품 보관한 노점상 적발… 위생 관념 경악

박소예 여행+ 기자 조회수  

프랑스 파리 에펠탑 / 사진=언스플래쉬

프랑스 파리 에펠탑 부근에서 하수구에 보관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판매한 노점상들이 적발됐다.
 
현지 신문 르 파리지앵이 올린 영상 속에서 한 남성이 하수구 부근에서 음식이 담긴 가방을 꺼냈다. 그는 재료가 든 카트로 끌고 하수구 안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크레이프(이미지와 기사내용 무관) / 사진=플리커


관련 내용을 목격한 파리 시민들의 증언도 잇달아 이어졌다. 증언에 따르면, 이들은 하수구에 보관한 반죽이나 고기 등의 재료를 이용해 크레이프와 샌드위치를 만든다.
 
반죽에서 나는 냄새와 맛을 감추기 위해 넉넉한 양의 바닐라 가루와 설탕을 뿌려 불에 가열해 판매한다.
 
다비드 제누다 파리 산업 연합 부회장은 파리 올림픽까지 1년 정도 남았는데, 국가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에펠탑 주변이 불법 식품의 시장이 될 것이다라고 염려를 표했다.
 
로랑 누녜스 파리 경찰청장은 파리 올림픽 전까지 이러한 관행을 종식하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올림픽 동안은 파리 센강을 따라 영업하고 있는 노점상들을 임시로 철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소예 여행+기자

관련기사

박소예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댓글0

300

댓글0

[해외] 랭킹 뉴스

  • 골프장만 물 펑펑? 골프장 홀에 시멘트 채운 환경 단체
  • 올여름 홍콩에 큰 거 온다… 테마파크, 유럽 축구, K-팝 전시까지
  • ‘한국 대표는 제주’ 메리어트 아태 대표 호텔 돌며 미식 프로모션 펼쳐
  • "일본 가성비 끝났다" 호텔 가성비 1위 찍은 이 나라
  • 가성비 좋은데, 몽골과 유럽 합쳐놓은 분위기…전 세계 여행자 주목하는 이곳
  • “한국인이 2배 더 쓴다” 유럽 ‘이곳’이 韓 관광객 모셔가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