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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우유? 도대체 무슨 맛일까?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마트에 가면 유제품 코너에서 다양한 우유를 발견할 수 있다.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초코우유, 커피우유, 아몬드우유, 검은콩우유, 블루베리우유 등 가공유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감자우유를 추가한다면 어떨까.

출처= 트위터 @TUCOltd

스카이 뉴스는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감자우유 ‘DUG’에 대해 소개했다. DUG는 스웨덴 스타트업 베그 오브 룬드(Veg of Lund)’에서 출시했다. 영국 슈퍼마켓 체인 웨이트로즈 220개 지점에서 판매한다.

출처= 웨이트로즈 공식 홈페이지

웨이트로즈는 ‘푸드 앤 드링크 리포트 2021-22’라는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DUG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사회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 대책이 요구되며, 우유도 제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기에 자구책이 필요했다.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대체 우유 시장이 각광을 받았다. 대체 우유는 현재 시장 규모가 4억 파운드(한화 약 6470억 원)이며 작년 매출이 2019년 대비 20% 급증했다.

출처= 트위터 @Nottslive


웨이트로즈는 DUG가 트렌드에 맞는 베스트셀러로, 2022년은 감자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설명한다. 현재 시장 1위 제품인 스웨덴 귀리우유 오틀리(Oatly)’와도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감자, 완두콩, 유채씨를 사용하는 DUG는 타 유제품보다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낮다. 감자는 귀리보다 재배법이 간편하며 아몬드보다 물을 적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과 포화 지방 함량이 적어 건강에도 좋다.

엠마 칼퀴스트 베그 오브 룬드 CEO는 “DUG의 출시는 회사에 있어 중요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DUG는 아마존과 오카도에서도 판매중이다.

글= 서주훈 여행+ 인턴 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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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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