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청은 하와이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세 곳의 레스토랑이 최근 문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오아후 섬의 와이키키 해변과 카카아코 지역, 그리고 하와이 아일랜드의 카일루아-코나 지역에 각각 자리한 이 레스토랑들은 현지 식재료와 세계적인 요리 기법을 결합해 하와이 요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각 레스토랑은 하와이의 전통적인 맛과 현대적인 감각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메뉴를 선보인다. 하와이가 세계적인 미식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도록 도울 하와이 신상 레스토랑 3곳을 주목해보자.
차트 하우스 와이키키
미국의 유명 해산물 레스토랑 체인이자 경관이 빼어난 곳만을 선정해 오픈한다는 차트 하우스가 오아후 섬의 와이키키에 지난해 12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와이키키의 알라 와이 항구를 바라보는 곳에 자리하며, 대표 메뉴인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매일 펼쳐지는 라이브 음악공연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하는 매력 포인트다. 매장에서는 차트 하우스 와이키키에서 언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50달러, 100달러 등 기프트 카드도 판매한다. 차트 하우스 와이키키는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전 12시까지 운영한다.
패리스 하와이
하와이 현지 식재료와 프랑스 요리가 만나 참신하고 독특한 메뉴를 선보이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인 패리스 하와이가 지난 1월 오아후 섬의 솔트 앳 아워 카카아코에 재개장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폭넓은 와인 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패리스 하와이는 우수한 평점을 유지하며, 특히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원하는 커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식사를 마무리할 때쯤 맛볼 수 있는 디저트도 별미다. 재개장 기념 테이스팅 메뉴를 120달러에 선보인다. 식당 예약 어플인 ‘오픈 테이블’을 통해 오후 5시 또는 오후 8시 두 차례 예약제로 운영한다.
왈루아 소셜 클럽
하와이에서 퀄리티 높은 파스타를 맛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하와이 아일랜드의 카일루아-코나 지역에 있는 왈루아 소셜 클럽을 주목하자. 왈루아 소셜 클럽은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으며 하와이 아일랜드 서쪽의 와이아하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위치를 자랑한다. 왈루아 소셜클럽의 전문 셰프들은 뛰어난 요리실력 뿐만 아니라 친절한 서비스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영업하며,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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