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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구, 새로운 터미널 만든다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크루즈항인 미국 플로리다주의 포트 캐내버럴(Port Canaveral)에 새로운 터미널이 들어선다.

포트 캐내버럴(Port Canaveral) 입구 / 사진=포트 캐내버럴 홈페이지

트래블 펄스(Travel Pulse) 등 외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포트 캐내버럴이 2026년까지 새로운 터미널을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새로 건설하는 터미널은 격벽이 1344ft(약 409m)에 달하는 초대형 터미널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선박인 아이오나 선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다. 최대 3000대의 차량이 들어가는 주차 시설과 터미널 안팎의 도로도 새롭게 개발될 예정이다.

크루즈 (기사와 무관한 사진) / 사진=언스플래쉬

포트 캐내버럴은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크루즈 업계의 영향으로 새 터미널 개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래블 위클리(Travel Weekly)에 따르면 포트 캐내버럴은 2022년 407만 명이 이용하며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크루즈 항’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특히 항구 근처 올랜도의 월트 디즈니 월드와 함께 디즈니 크루즈 노선을 운행하고 있어 더욱 인기가 많다.

미카 로이드(Micah Loyd) 포크 캐내버럴 이사회 의장은 “새로운 터미널은 항구의 경제적 번영에 좋은 영향을 불러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플로리다주가 ‘세계 크루즈 수도’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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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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