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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위해 센 강에 ‘이것’까지 한다는 프랑스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프랑스가 내년 여름에 열릴 2024 프랑스 하계 올림픽을 위해 센 강에

정화 작업을 하는 중이다.
유로뉴스(Euro News) 등 외신은 현재 센 강에 시행되는 정화 작업과 강의 개방 여부에 대해 보도했다
.
 



파리 센 강의 모습 / 사진 = Unsplash


파리 올림픽의 각종 수상 경기가 센 강에서 열리게 되자,

강의 더러운 물로 인해 선수들의 건강이 위험해지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세계 각국에서 일었다. 올림픽에서 열리는 경기가 수영
, 철인 3종 경기 등 주로 강에 맨몸으로 들어가는데다 패럴림픽까지 열리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 이에 프랑스 정부는 성공적인 올림픽 경기를 위해 수질 정화를 시작했다.

 
센 강은 운송 보트의 원활한 교통과 극심한 수질 오염 때문에
1923년부터 일반 시민의 출입을 금지해 왔다. 현재는 각종 폐수와 쓰레기들로 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 프랑스 정부는 강물의 독성이 강해 정화가 쉽지 않다는 이유로 오랜 기간 정화 작업을 미뤄왔다.
 



파리 센 강의 모습 / 사진 = Unsplash


정부는 오랫동안 방치된 탓에 심각해진 수질을 위해 14

억 유로(2조 원
)의 작업을 실시했다. 폐수를 강으로 흘려보내는 집과 보트
, 공장을 단속해 처벌과 벌금을 매긴다. 기존의 하수 처리장을 개선하고 박테리아의 유입을 막기 위해 거대한 빗물 저장소도 건설 중
이다.
 
정부는 내년 7월 열릴 올림픽 후에도 정화 작업을 이어가 2025
년에는 시민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후에는 수영이 가능한 일부 장소도 공개
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파리 센 공원에
2, 마리 암에 1
, 12구 베르시 항구에 1
, 16구 알리 뒤 보르도에 1개씩 지정할 예정이다
.
 
정기적으로 센 강 수질을 측정하는 단 안젤레스쿠
(Dan Angelescu) 과학자는 이 정화 작업이 다른 국가와 도시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
센 강을 시작으로 여러 도시가 강과 하천을 정화하려는 인식이 생기면 좋겠다
고 전했다.


글= 장주영A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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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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