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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 아까운 스페인 섬 여행지 BEST 5

정윤지 여행+ 기자 조회수  

열정이 넘치는 태양의 나라 스페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관광지다.

역사적인 건축물부터 축구, 플라멩코 등 문화유산까지 어느 하나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를 자랑한다. 내륙만 보고 스페인을 다 경험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스페인에는 아프리카 인근 해안에 위치한 카나리아 제도, 스페인 서쪽 지중해에 자리한 발레아스 제도 등 아름다운 섬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마요르카부터 아찔한 해양 스포츠의 천국 푸에르테벤투라,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이비사까지!

스페인이 자랑하는 매력적인 섬을 소개한다.

마요르카

Majorca, Mallorca

사진 – unsplash(1), flickr(2,3)

지중해 발레아레스 제도에 있는 섬, 마요르카다. 스페인에서 가장 큰 섬으로, 매년 수백만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관광명소다. 연중 온화한 기온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휴양지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신혼여행 명소로 이름나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황금빛 해변은 마요르카의 백미로 꼽힌다. 밤샘 파티가 열리는 엘 아레날(El arenal) 해변부터 서핑의 명소 칼라 메스키다(Cala Mesquida), 가족 단위 휴양지로 추천하는 칼라 콤테사(Cala Comtessa)까지, 취향에 맞는 매력적인 해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요르카의 매력 포인트는 해변에서 끝나지 않는다. 고딕 건축물을 만날 수 있는 팔마 데 마요르카(Palma de Mallorca), 쇼팽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발데모사(Valldemossa), 여유로운 항구 도시 소예르(Soller), 고대 로마 도시의 유적지가 있는 폴렌사(Pollença) 등 각 도시마다 특별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마요르카는 바르셀로나에서 약 210㎞ 떨어져 있어, 항공편으로 50분, 페리로 8시간이면 입도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주로 팔마 데 마요르카 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와 버스나 렌터카를 이용해 섬 여행을 즐긴다.

테네리페

Santa Cruz de Tenerife

사진 – flickr

테네리페는 대서양 카나리아 제도에서 가장 크고 인구가 많은 섬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휴화산 등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인기 휴양지다. 특히 테네리페의 휴화산 엘 테이데(El Teide)는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화산이자, 스페인 최고봉으로 해발 3718m의 높이를 자랑한다. 테이데 산을 중심으로 테이데 국립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트레킹을 즐기기 좋다.

섬 북부(테네리페 노르테 공항)와 남부(테네리페 수르 공항)에 각각 국제공항이 있어 접근성이 좋다. 바르셀로나에서 비행기로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카나리아 제도 내 다른 섬을 연결하는 페리들이 마련되어 있어, 카나리아 제도를 함께 여행하기 좋다.

* 테네리페 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가라치고(Garachico)는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시즌2>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이비사

Ibiza

사진 – unsplash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가장 유명한 섬, 이비사다. ‘환락의 섬’, ‘클러버의 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클럽과 파티 등 화려한 밤 문화부터 요트 투어, 스킨스쿠버 등 짜릿한 액티비티까지 지루할 틈 없이 정열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즈넉한 역사 문화 마을, 히피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도 볼거리지만, 세계적인 관광지로 꼽히는 이유가 따로 있으니 바로 세계 최정상급 DJ들이 출연하는 클럽 파티다. 뜨거운 햇살 아래 해변에서 즐기는 비치 클럽부터 거품 파티, 레이저 쇼 등 이색 볼거리까지 아침부터 새벽까지 끝없는 젊음의 열기가 이어진다. 클럽 파티를 위해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입도하는 만큼, 유럽 각국에서 직항으로 연결되는 등 편리한 교통편을 갖추고 있다.

겨울철에는 비교적 추운 날씨로 인해 5~9월이 여행 성수기로 꼽힌다. 클럽은 주로 6~8월 여름철에 운영하니 참고하자. 겨울철에 방문한다면 해변이나 시가지에서 한적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라 팔마

La Palma

사진 – 라 팔마 관광청(1), flickr(2,3)

카나리아 제도 북서단에 위치한 섬, 라 팔마다. 가장 외딴곳에 위치한 섬으로, 아름다운 원시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섬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청정한 자연을 자랑한다.

라 팔마는 청정 자연과 고립된 지리적 위치로, 세계적인 별 관측 명소로 꼽힌다. 특히 빛 공해 방지 법령으로 보호되는 등 세계 최초로 ‘별빛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섬에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광학 망원경이 있는 라 팔마 관측소를 비롯해 많은 천문대와 관측소를 찾아볼 수 있다. 천문대 견학을 통해 별의 관찰부터 별의 문화, 가치에 대해서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와인은 라 팔마의 대표 특산품으로 꼽힌다. 화산이 분화하며 분출된 화산재가 포도 경작에 적합한 양질의 토양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라 팔마 섬 전역에서는 많은 포도 농장과 와이너리는 물론 와인 박물관 등 와인과 관련한 관광 명소를 찾아볼 수 있다. 와이너리 투어와 박물관 견학을 통해 라 팔마가 자랑하는 와인의 맛을 느껴보자.

푸에르테벤투라

Fuerteventura

사진 – flickr

카나리아 제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 푸에르테벤투라다. 새하얀 백사장과 상쾌한 바닷바람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곳으로 ‘영원한 봄의 섬’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기상 조건으로 해양 스포츠 명소로도 손꼽힌다. 특히 서핑, 제트 스키, 수상 스키, 윈드서핑 등을 즐기기에 좋다. 외에도 돌고래, 청새치, 거북이를 흔히 관찰할 수 있어 스쿠버 다이빙의 천국이라고도 불린다.

주요 명소로는 코랄레호(Corralejo)가 있다. 코랄레호는 푸에르테벤투라 섬 북쪽에 위치한 어촌 마을로, 매력적인 카페와 레스토랑을 찾아볼 수 있다. 아름다운 사구가 펼쳐져 있으며, 해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로보스 섬(Lobos Island)의 전망도 백미로 꼽힌다. 최고급 리조트와 바 등 여유로운 휴양을 즐기기 좋아 유럽인들이 신혼여행 목적지로 자주 찾는 곳이다.

섬 남부에서는 코스타 까르마(Costa Calma), 소타벤토(Sotavento) 등의 유명 해수욕장을 찾아볼 수 있다. 해양 스포츠의 성지로 꼽히는 곳으로, 윈드서핑과 카이트서핑의 세계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 해양스포츠 외에도 섬 내부에서 버기카, 협곡 트레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글 = 정윤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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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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