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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기차 객실칸 사서 숙소로 만드는데 들어간 총 비용이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열차 한 칸이 아늑한 숙소로 변해 화제다. 폭스뉴스(foxnews)는 지난 14일 1973년형 기차 객실을 개조해 에어비앤비(airbnb) 숙소로 만든 ‘CR 기차역 카부스(CR train station caboose)’에 대해 보도했다.

카부스는 화물열차의 종점에서 열차 승무원을 태울 때 철도차다. 아이오와주 데코라(Decorah, Iowa) 출신의 짐 도첸로드(Jim Dotzenrod)는 20168000달러(한화 약 963만원)로 대략 1970년대에 제작된 카부스를 구매했다. 운송비와 개조비는 각각 2500달러(한화 약 301만원), 4000달러(한화 약 482만원)가 들었다.

출처: 에어비앤비(airbnb) CR 기차역 카부스 홈페이지

짐 도첸로드는 데코라에서 북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마을에 있는 카부스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 그가 본 첫 번째 기차 객실은 구매할 수 없었지만, 그곳으로부터 30마일 떨어진 재활용 작업장에서 다른 객실을 찾았다. 기차 객실의 내부는 모두 철로 되어 있어 개조가 복잡했다. 하지만 그는 목수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그는 “쇠를 잘라내고 남은 부분을 나무로 대체했다”고 말했다.

출처: 에어비앤비(airbnb) CR 기차역 카부스 홈페이지

우선 퀸사이즈의 침대와 지붕으로 통하는 계단을 만들었다. 또 기차 뒤쪽으로 목초지가 내려다보이는 베란다도 설치했다. 비록 공간이 제한되어 있지만 침대뿐만 아니라 냉장고, 전자레인지, 요리용 접시, 칵테일을 위한 바웨어 등 다양한 숙박용품을 준비했다. 기차에 원래 설치되어 있던 의자는 목초지 너머를 볼 수 있도록 변형했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CR 기차역 카부스는 6갤런(약 230리터)짜리 온수기와 TV, 에어컨, 와이파이를 갖추고 있다. 최근 미국 전역의 사람들이 이곳에 머물기 위해 찾아온다고 한다.

[지세희 여행+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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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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