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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찾아가는 유물들…전 세계 박물관에 부는 반환 열풍 왜?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약탈 문화재에 대한 국제적 인식이 달라지는 가운데, 전 세계 박물관이 한때 약탈했던 유물을 고국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출처=게티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예술 전문 매체 아트넷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게티 박물관(Getty Museum)은 이탈리아에서 약탈한 유물 4점을 반환하겠다고 발표했다. 반환 유물은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을 본뜬 조각상으로 대략 기원전 300년 지금의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측한다.

게티 박물관 측은 해당 반환이 박물관 자체 정책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물관 정책에 따르면 유물이 도난당했거나 불법적으로 발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고국으로 반환해야 한다.

출처=플리커

약탈 문화재 반환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국제적 인식이 달라지며 약탈한 유물을 고국으로 돌려보내는 현상이 흔해지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약탈 유물 반환 정책을 펼치고 있는 뉴욕은 크메르 왕국에서 약탈한 유물 30여점을 캄보디아에 반환했다. 영국 런던의 호니먼 박물관(Hormiman Museum)은 아프리카 베냉 왕국에서 훔친 청동 유물 72점을 나이지리아에 돌려줬다. 독일은 식민주의 잔재를 없애기 위해 지난해 1000여점의 약탈 유물을 고국으로 반환하기로 약속했다.

=허유림 여행+ 인턴기자
감수=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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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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