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건의 배경이 된 럭셔리 호텔 11곳여행자에게 제2의 집이 되어주는 호텔에는 수많은 사람이 드나든다. 나라 정상이 모여 전 세계를 좌지우지할만한 결정을 내리기도 하고 숱한 염문과 스캔들이 만들어지는 곳이 또한 호텔이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호텔 11곳을 모았다. 과연 이 초호화 호텔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① 호텔 첼시 The Hotel Chelsea 222 W 23rd St, New York, NY 10011, United States […]
“박물관, 어디까지 가봤니?“ ‘이것’만 2000개 전시해 놓은 기상천외한 박물관 화제미국 포틀랜드에 다양한 우산 커버를 전시하는 이색 박물관이 있어 화제다. 쓰릴리스트(Thrillist) 등 외신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작은 섬인 피크스 아일랜드(Peaks Island)에 위치한 ‘엄브렐라 커버 박물관(Umbrella Cover)’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온 2000개의 우산 커버를 전시 중이다. 해당 박물관은 설립된 지 30년이 지난 피크스 아일랜드의 오랜 명소이지만, 최근 틱톡을 통해 재조명되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틱톡에 게재된 엄브렐라 커버 박물관 영상은 6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
책 한 권과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 [여행+책]여행의 테마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액티비티의 즐기며 짜릿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부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하고자 하는 사람까지, 개인이 여행에서 추구하는 매력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미식 여행도 그중 한 가지다. 신선하고도 독특한 재료로 요리한 음식을 맛보며 여행객은 입안 가득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미식 여행이 단순히 미각의 즐거움만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여행객은 요리를 맛보며 해당 […]
우주여행을 영감으로 한전세계 럭셔리 호텔 3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주여행은 생각보다 빨리 현실화하고 있다. 투숙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호텔업계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미래형 호텔을 짓고 있다. 우주여행을 영감으로 한 전세계 럭셔리 호텔 세 곳을 소개한다. 1. W 창사 W Changsha W호텔앤리조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항상 재미있고 대담하며 파격적이었지만, W 창사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우주여행 디자인을 선보인다. 중국 중부에 위치한 이 호텔은 상징적인 W […]
[여행+책] 바이크 여행부터 히말라야 트래킹까지…어려움을 극복한 여행 이야기여행지에는 일상에서는 마주하기 어려운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 이에 많은 사람은 색다른 즐거움을 찾고자 여행을 떠난다. 물론 여행이 항상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가끔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져 그간 잘 짜놓은 계획이 틀어질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여정 중 당혹스러운 일을 마주했다고 여행을 포기하긴 이르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다음 여행을 준비한다면 더 큰 깨달음을 […]
‘왕중왕’...피자의 고장 이탈리아에서 1위 한 피자 가게피자의 고장 이탈리아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를 먹으려면 나폴리와 카세르타로 가야 한다. 최근 영국 매체 타임아웃이 ‘이탈리아 50대 피자 순위’를 전했다. 이 순위는 이탈리아 피자 전문가들이 설립한 권위 있는 단체인 50 탑 피자(50 Top Pizza)가 매년 발표한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미국 등의 이탈리아 피자 가게 순위도 매긴다. 1위에는 나폴리에 있는 ‘디에고 비탈리아노 피자리아(Diego Vitagliano Pizzeria)’와 […]
[여행+책] 조금 느려도 괜찮아…여행자가 조금 특별한 이동법을 선택한 이유는도보여행자의 뒷모습 / 사진=언스플래쉬 여행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중에서도 어떤 곳을 방문해 어떻게 이동할지는 여행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때 많은 여행자가 선택하는 이동법은 비슷하다. 각종 매체에서 매일 흘러나오는 정보의 홍수에서, 손가락 몇 번 움직이면 나오는 정보를 따라 움직이면 이동 중 소모하는 시간과 체력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남들과 다른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
“번데기에 소주 마시면서 K팝 떼창” ‘K푸드’ 점령한 특급호텔K푸드 열풍이 무섭다. 미국에서 냉동 김밥 품귀 현상이 불고 펜데믹 이후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인 일본 사람들은 ‘한국 음식’ 사 먹는데 가장 많은 돈을 쓴다. K푸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특급호텔 업계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가장 전망 좋은 꼭대기 층에 ‘포차’를 만들고 양식당을 한식당으로 바꿨다. 덩달아 전통주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서울과 제주, 의외의 장소에서 […]
감도 높은 디자인,글로벌 럭셔리 호텔 3기존 럭셔리 개념을 뛰어넘는 인테리어와 디자인 요소를 지닌 호텔들이 등장하고 있다. 눈에 띄는 건축물부터 지속 가능한 인테리어 요소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애호가에게 영감을 주는 호텔들을 소개한다. 1. 호텔 테레스트레, 멕시코Hotel Terrestre 멕시코 호텔업계 선구자인 그루포 하비타 그룹은 다양한 부티크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호텔 테레스트레는 지속 가능성을 표방하고 있다. 이곳은 100% 태양열로 가동된다. 울창한 정글 속에 자리한 호텔 테레스트레는 벽돌, 목재, 모래 등 현지에서 조달한 재료로 지었다. 가구에 천연 소재를 선택하는 등 지속 가능한 정신과 디자인을 조화롭게 풀어냈다. 2. 굿타임 호텔, 미국Goodtime Hotel 굿타임 호텔 마이애미에서 가장 인스타그래머블한 유명한 호텔이다. 지난 4월 사우스 비치에 문을 열었다. 세계적인 뮤지션 패럴 윌리엄스와 유명 사업가 데이비드 그루트먼이 세운 호텔로 더 알려져있다. 게다가 유명 건축가 켄 펄크(Ken Fulk)가 디자인을 맡았다. 아르데코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구현했다.파스텔 톤으로 장식된 호텔 외관이 매력적이다. 객실에는 맞춤형 커튼과 호피 무늬 소파가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레스토랑 겸 풀 클럽인 스트로베리 문이다. 3. 더 마드리드 에디션, 스페인The Madrid Edition 마드리드 에디션은 부티크 호텔 창시자이자 호텔계 거장 이안 슈레거(Ian Schrager), 영국을 대표하는 미니멀리즘 건축 천재 존 포슨(John Pawson), 인기 디자이너 프랑수아 샹소르(François Champsaur)의 합작품이다. 지난해 문을 연 마드리드 에디션은 1980년대에 지어진 4층짜리 옛 은행이 200개 객실을 갖춘 호텔로 재탄생한 곳이다. 인테리어 접근 방식이 색다르다. 기존의 화려한 꽃 장식과 샹들리에로 포인트를 준 좌석으로 가득한 라운지는 없다. 대신 어두운 분위기 속 로비 한가운데에 흰색 나선형 계단이 서 있다.호텔의 바와 침실도 흰색에 다양한 변화를 주며 분위기를 달리했다. 로비 바는 크림색 질감으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글 디자인 = 권효정 여행+ 기자사진=각 호텔
"엄마, 왜 노란색 비행기는 없어?" 비행기가 하얀색인 다섯 가지 이유‘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는 하얀 점’ 비행기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형상이다. 왜 대부분의 비행기는 하얀색일까? 과학적인 사실에 근거한 다섯 가지 이유를 밝힌다. 어두운 색상은 빛을 흡수하고, 밝은 색상은 빛을 반사한다. 하얀색 페인트로 도색한 비행기는 높은 고도에서 활공하며 뜨거운 햇빛을 받아도 쉽게 과열되지 않는다. 때문에, 기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냉각기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흰색 페인트를 사용하여 발생한 경제적 효과는 냉각기 운용 비용 절감뿐만이 아니다. 항공기에 […]
"올해 한국 방문객 100% 회복 예상" LA가 자신하는 이유로스앤젤레스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로스앤젤레스(이하 LA)를 찾은 내·외국인 전체 누적 방문객 수가 약 49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방문객 수의 97%에 달하는 수치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올해 방문객 수 목표는 집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9년 방문객수와 동일한 5000만 명이다. 지난해 한국인 방문객 수는 26만9000명으로, 2019년 대비 약 81% 수준으로 회복됐다. 한국은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아시아 국가 중 2위를 […]
교토, 17년 만에 ‘이곳’ 문 열었다오는 9월 1일 일본 교토 니조성의 정궁인 혼마루고텐(本丸御殿)이 문을 연다. 아사히 신문(The Ashahi Simbun) 등 외신에 따르면 교토시가 지난 17년 간 문 닫았던 니조성 혼마루고텐의 수리 작업을 올 3월 마쳤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관람이 가능할 예정이다. 니조성의 혼마루고텐은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 때 피해를 입었다. 이후 내진 설계의 문제점이 발견되어 2007년부터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교토시는 […]
"언더 더 씨" 덴마크와 독일 잇는 해저 터널 생긴다국가 간 교량의 발달로 이동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와 독일을 잇는 해저 터널 ‘페만벨트(Fehmarnbelt)’가 착공해 화제다. 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에 따르면, 두 국가를 잇는 해저 터널은 202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18㎞의 길이를 자랑하는 페만벨트는 완공 시, 세상에서 가장 긴 해저 터널이 된다. 터널은 독일 북쪽 지역인 페만(Fehmarn)과 덴마크의 롤랜드(Lolland)섬 사이 페만벨트 해협을 지날 예정이다. 현재, 최단 시간으로 덴마크와 독일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은 페리다. 페리에 […]
여름휴가지 1위 '동해안' 오션뷰 카페 BEST올해 국내 여름휴가지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지역은 동해안권이다.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과 실시한 ‘하계 휴가철 통행실태조사’ 결과에서 24.7%로 1위를 차지했다. 매년 인기 휴가지로 꼽히는 제주는 작년 대비 7.8% 줄어든 수치로 3위를 차지했다. 성수기에 물가 상승까지 겹쳐 늘어난 경비가 여행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해안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는 바다와 석양, 두 가지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 5곳을 선별했다. 환상적인 오션뷰를 배경으로 풍미 좋은 커피를 맛보거나 나만의 그림 작품을 완성하며 여름휴가를 특별한 경험으로 채워보자. 1 고성 태시트 고성 청간해변 끝에 위치한 태시트는 동네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잘 담아낸 카페다. 카페 앞에 모래가 깔려있고 담장이 있어 고성 바다의 한가로움을 향유하기 좋다. 카페 내부에 좌석이 많지 않은 편이라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태시트 TACIT […]
호주 가면 볼 수 있는 세계적 생태 여행지 4곳최근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달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한 유럽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도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가 만만치 않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회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기후위기에 대한 나라별 대응 방안과 노력은 어떨까. 천혜의 관광지로 유명한 호주는 1994년부터 생태관광 국가전략을 발표해왔다. 자연 보전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을 이어오고 […]
애주가들 모여라, 풍류에 취하는 전통주 여행바야흐로 나들이의 계절이다. 매일 같은 일상에 지쳤다면 새로운 테마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맛과 향에 그리고 풍류에 취할 수 있는 국내 양조장을 모아봤다. 전통주의 역사를 배워보고 또 마시고 체험할 수 있어 일석삼조다. 이번 주말 특별한 나들이를 기획한다면 주목해 보자 전국 각지에 있는 우리 술 명소 4곳이다. 경북 안동 명인 안동소주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산읍 산업단지 6길 6 안동소주는 고려 시대부터 그 역사를 […]
슈렉, 트롤, 쿵푸팬더 드림웍스 주인공들 만나볼 수 있는 이곳, 정체는?지난 14일,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Universial Orlando Resort)가 공개한 새로운 테마파크가 화제다. 트래블펄스(Travelpulse) 등 외신에 따르면,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는 슈렉, 트롤, 쿵푸팬더 등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는 ‘드림웍스 랜드(Dreamworks Land)’를 선보였다. 새로운 테마파크를 찾은 관광객은 드림웍스 캐릭터를 주제로 한 다양한 놀이기구와 공연,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에 위치한 대규모 테마파크 리조이다. 크게 3가지 구역으로 나뉘며, 유니버설 스튜디오 플로리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오브 […]
현지인 사이에서 소문난 영주 노포맛집 베스트3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트렌드에 따라가는 것도, 인스타 핫플도 지쳤다. 그럴 땐 동네 사람 얘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실패 없는 맛을 찾아낼 수 있다. 영주 현지인이 귀띔해준 노포맛집 3곳을 소개한다. 1 원조서부냉면 50년 동안 2대에 걸쳐 평양식 냉면과 불고기를 팔고 있는 원조서부냉면. 메뉴는 심플하다. 물/비빔 평양식 메밀냉면과 불고기뿐이다. 풍기읍 주민들 사이에서 이곳을 모르는 사람을 찾기는 […]
'방콕인 줄' 국내에서 찾아낸 태국 느낌 핫플레이스 5여행 검색 플랫폼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에 따르면 2022년 4월에서 5월까지 한국인이 많이 검색한 해외여행지는 ‘방콕’이었다. 하지만 휴가를 포기하는 ‘휴포족’이 등장할 만큼 두드러진 고물가 현상이 여행객의 발목을 잡는다. 해외여행을 내년으로 미뤘다면 주목! 국내에서 태국 여행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 5곳을 선별했다. 1 태국문방구 종로 세운상가에서 7월 30일까지 열리는 ‘태국문방구’의 정체는 팝업스토어다. 출판사 소장각의 신간 ‘태국 문방구’ 출간을 기념해 열린 공간이다. 방콕 거리 한 귀퉁이에 있을 법한 모양새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커넥티드북스토어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59 3층 외부 바열 328호 문구 덕후인 저자 이현경 작가가 큐레이션한 도장, 볼펜, 연필 등 여러 문구류를 직접 사용해 볼 수 […]
세상에서 가장 긴 순환 트래킹 코스 ‘이 나라’에 생긴다세계 최대 길이의 순환 트래킹 코스가 포르투갈에 생긴다. 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에 따르면, 시 당국은 포르투갈 내의 100여 곳의 명소를 거치는 3000㎞의 순환 트래킹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광객은 순환 코스를 통해 포르투갈 이곳저곳을 누빈 뒤 출발지로 돌아와 여행을 마칠 수 있다. ‘팔밀하르 포르투갈(Palmilhar Portugal)’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대규모 트래킹 코스 조성 사업은 산책 애호가이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설턴트인 리카르도 레브나르데스(Ricardo Bernardes)가 고안했다. 리카르도 레브나르데스는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 리스본(Lisbon)과알가르브(Algarve)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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