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가져다 드세요” 기내 셀프바 도입하는 美 항공사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이 셀프 스낵바 ‘그랩 앤 고(Grab-N-Go)’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 등 외신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지난달 30일부터 일부 항공편에서 기내 셀프 스낵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서비스가 가장 먼저 도입되는 기종은 신형 에어버스 ‘A321neo’다. 셀프 스낵바는 과일, 초콜릿 등 간단한 음식으로 구성되며, 승무원의 첫 기내 서비스 이후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801마일(약 1289㎞) 이상의 장거리 비행일 때만 셀프 스낵바가 설치된다. 새로운 서비스의 도입으로 인해 객실 승무원의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여행 […]
“팔레스타인 적혀 있어 안 돼” 승객에게 옷 벗으라 요구한 美 항공사아메리칸 항공이 승객에게 ‘팔레스타인’이라고 적힌 옷을 벗으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는 “아메리칸 항공 승객이 정치적 이유로 옷을 벗게 되었다”며 사건을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뉴욕에서 애리조나로 향하는 한 승객은 ‘팔레스타인’이라는 단어가 적힌 옷을 입고 있었다. 승객은 비행기에 탑승하기 직전, 승무원으로부터 옷을 벗거나 뒤집어 입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유는 정치적 입장이 담긴 옷을 입고 있어 비행기 탑승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이에 승객은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아메리칸 항공을 비난하는 […]
“기차, 비행기 한 번에 예약해요” 獨 철도 연계 상품 출시한 ‘이 항공사’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독일 루프트한자항공이 독일 국영 철도회사 도이치반(Deutsche Bahn)과 제휴해 항공권‧철도 승차권 통합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루프트한자 항공과 도이치반이 제휴한 ‘루프트한자 익스프레스 레일(Lufthansa Express Rail)’ 상품과 연계한 것이다. 비즈니스 트래블러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해당 상품을 구매한 유나이티드 항공 고객이 독일 프랑크프루트 공항을 통해 비행 시 철도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철도편은 독일 내 25개 도시와 스위스 바젤로 향한다. 이 상품을 예약한 승객은 […]
진짜 탈 만해? 캐세이퍼시픽 프리미엄 이코노미 솔직 리뷰캐세이퍼시픽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 사진=홍지연 여행+ 기자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중간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아시는지. ‘이코노미 컴포트’ ‘프리미엄 일반석’ 등 항공사마다 부르는 이름도 다르고 운영 규모에서도 약간씩 차이가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석에 비해 저렴한 항공료를 내고 이코노미 좌석보다 더 넓은 좌석에 앉아 좀 더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콘셉트는 동일하다. 최근 홍콩 출장을 다녀오면서 […]
추수감사절로 ‘역대급’ 붐빌 예정인 미국 도로‧하늘길미국자동차협회(AAA)는 올해 미국 추수감사절이 ‘최근 수년 중 가장 바쁜 추수감사절’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항공 업계도 감사절 기간 기록적으로 많은 승객이 비행기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CNN에 따르면 AAA는 추수감사절 전날(22일)과 연휴 마지막 날(26일)사이에 총 5540만 미국인이 여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중 운전자는 4900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했다. AAA는 “20년 넘게 추적한 추수감사절 여행 기간 중 이번이 세 번째로 바쁜 추수감사절”이라고 밝혔다. 또한 AAA는 실제 […]
‘위기 극복했다’... 연간 탑승객 1천만명 임박한 항공사 정체핀에어 창립 10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사진= 핀에어 올해 6월 흑자전환을 이룬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가 연간 탑승객 10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코로나19, 러시아 영공 폐쇄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인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핀에어는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서울 롯데호텔에서 9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올레 오버 핀에어 상용 부문 수석 부사장, 옌니 수오멜라 글로벌 […]
장거리 여행 때 가장 안 좋은 좌석을 고르라는 여행 작가의 조언…그 이유가장거리 비행 시 좌석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긴 시간을 옴짝달싹하기 어려운 공간에 앉아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여행가가 장거리 비행 시 가장 ‘안 좋은’ 좌석을 골라야 한다고 의외의 조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비행기 좌석 / 사진=Pixabay 더 미러(The Mirror) 보도에 따르면 여행 작가 존 버핏(John Burfitt)은 언제나 가장 뒷줄 창가 자리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
‘전 세계 최초 오픈’ 루이비통 공항 라운지는 어떤 모습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공항 라운지를 오픈했다. 글로벌 여행 매거진 트래블 + 레저(Travel + Leisure)는 카타르에서 첫선을 보인 ‘루이비통 라운지 바이 야닉 알레노(Louis Vuitton Lounge by Yannick Alléno)’에 대해 보도했다. 루이비통 라운지 바이 야닉 알레노(이하 루이비통 라운지)는 카타르 도하(Doha)에 위치한 하마드 국제공항(Hamad International Airport)에 문을 열었다. 루이비통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공항에 만든 라운지다. 라운지는 하마드 공항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 […]
에어 뉴질랜드 탑승 전 승객 몸무게 잰다에어 뉴질랜드가 한 달간 탑승객의 몸무게를 측정한다. CNN 등 외신은 에어 뉴질랜드가 시행하는 승객 체중 조사(Passenger Weight Survey)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조사는 다음 달 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체중 측정은 승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다. 뉴질랜드의 수도 오클랜드(Auckland)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탑승 승객이 대상이다. 승객들은 비행기 체크인 시에 디지털 체중계에 서 있어야 한다. 짐 무게는 별도로 잰다. 다만 체중 정보는 지상 […]
단거리 비행 금지한 프랑스···실효성엔 ‘글쎄’프랑스에서 열차로 대체 가능한 국내 단거리 항공편이 사라진다. BBC 등 외신은 프랑스에서 5월 23일부로 발효한 국내 단거리 비행 금지법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해당 법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기차로 2시간 3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비행편이 이에 해당한다. 이 법은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파리(Paris)의 오를리(Orly) 공항에서 보르도(Bordeaux), 리옹(Lyon) 그리고 낭트(Nantes)를 오가는 항공편에 적용한다. 연결 항공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단거리 비행 금지법은 원래 ‘기후를 위한 […]
영화 한 편 보는 시간에 서울에서 페루까지 갈 수 있다?···미래 비행 모습이르면 2033년에 영국 런던에서 호주 시드니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다. 양 도시간의 거리는 1만6983km로, 서울에서 페루 리마까지 1만6322km인 것에 견줄 수 있다. 결국 2시간 안팎에 서울에서 페루를 가는 시대 또한 머지않았다는 얘기다. 포브스(Forbes)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런던에서 시드니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22시간이다. 직항편이 없어 무조건 경유해서 가야 한다. 콴타스 항공에서 2025년까지 런던~시드니 간 직항노선을 개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20시간 가까이 비행기를 타야 한다. 소요 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하려면 우주 고도까지 상승하는 준궤도(Sub-Orbital) 비행을 […]
‘세계 판매 1위 쿠키 브랜드’ 해외 첫 점포로 낙점한 곳오레오 카페가 처음으로 해외 점포를 개설했다. ESM매거진 등 외신은 카타르의 수도 도하(Doha)에 입점한 오레오 카페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오레오 카페는 미국 뉴저지(New Jersey)에서 최초로 매장을 열었다. 미 국내에 1호점이 생긴 이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Hamad International Airport)에 점포를 냈다. 오레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쿠키로 1912년에 출시해 지금까지 5000억 개 이상 판매했다. 하마드 공항에 입점한 116㎡(약 36평) 규모의 매장에선 […]
해외여행객들 주목! 러시아 화산 폭발이 항공편에 미치는 영향은러시아 시벨루치(Shiveluch) 화산 폭발로 항공편 운행에 차질을 빚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로뉴스(Euronews), 폭스 웨더(Fox Weather) 등 외신은 러시아 캄차카(Kamchatka)반도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각) 분화한 시벨루치(Shiveluch) 화산은 러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다.자정쯤부터 분화하기 시작해 6시간 만에 10km상공까지 화산재가 치솟았다.화산 폭발로 인해 인근에 위치한 마을은 10㎝ 이상의 두꺼운 화산재로 뒤덮였고 캄차카반도 전역에 있는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다닐라 체프로프(Danila Chebrov) 지구 물리학 조사 기관인 지오피지컬 서베이(Geophysical Survey)의 캄차카반도 […]
활주로 없이 뜬다…3년 뒤 만날 수 있는 신개념 비행선이르면 2026년부터 새로운 비행선이 도입된다. 더 선(The Sun), MSN 등 외신은 하이브리드 비행선 ‘에어랜더 10(Airlander 10)’에 대해 보도했다. 에어랜더 10은 일반적인 비행기와 다소 차이가 있다. 우선 활주로가 따로 필요 없다.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항공기에 비해 승객 당 탄소 배출량이 90% 더 적어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10년 뒤에는 탄소 배출 0%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비행시간 역시 상당히 긴 편이다. 현존하는 최장거리 비행 노선이 20시간이 채 안되는데 비해 […]
장애 여성 휠체어 기내 반입 금지한 항공사 논란장애가 있는 캐나다 여성이 휠체어 기내 반입을 금지한 항공사를 폭로했다. 캐나다 매체 웨스턴 스탠다드에 따르면 마얀 지브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오스틴으로 가는 에어 캐나다 항공편을 이용했다. 그녀는 자신이 타고 있던 전동 휠체어를 기내 수하물로 반입하려 했지만 곧바로 저지당했다. 항공사 측이 전동 휠체어를 위험한 물건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지브는 틱톡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휠체어를 넣을 […]
트랜스젠더 승무원, 콜로라도 자택에서 결국 극단적 선택한 트랜스젠더 승무원이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일리 스콧은 유나이티드 항공사 소속 승무원이었다. 그는 콜로라도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올해 그녀의 나이는 불과 25세였다. 스콧은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트랜스젠더 인식 변화 캠페인에 앞장선 인물이다. 또한 그녀는 2020년 3월 31일에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기념하는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국제 트랜스젠더 […]
승무원에게 스타벅스 카드를 선물했더니 벌어진 일미국 남성이 승무원에게 스타벅스 카드를 건네고 받은 특전을 공개했다. 미국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제레미 맥클레런은 뉴욕에서 아부다비까지 가는 항공편을 이용했다. 그는 비즈니스 좌석을 예매하고 싶었지만 비싼 금액을 보고 포기했다. 그 대신 비행기에 탑승한 승무원에게 스타벅스 카드를 선물했다. 그는 8개의 카드에 각 2만 원씩 충전했다. 맥클레런은 승무원에게 선물을 건넨 후 자신이 예약한 비행기 맨 뒤 좌석에 […]
‘김 묻었어 못생김’ 혹평 난무 가장 못생긴 영국 건물 톱 3사진 인화 업체인 패럿프린트(ParrotPrint)가 영국에서 가장 못생긴 건물을 선정했다. 영국 매체 더 미러(The Mirror)는 패럿프린트가 만든 영국의 못생긴 건물 지도에 대해 보도했다. 패럿프린터의 맷 다한(Matt Dahan)은 “못생긴 건축물로 선정한 빌딩 상당수가 1950년~1970년대를 휩쓸었던 브루탈리즘(Brutalism) 양식이다”라고 설명했다. 브루탈리즘은 철근 콘크리트를 그대로 노출해 ‘아름다운 흉물’이라고도 부르는 건축양식을 말한다. 프랑스 파리(Paris)의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가 그 예다. 가장 못생긴 건물로는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버밍엄(Birmingham)에 위치한 ‘센터 […]
2세 미만 비행기 요금 가지고 30년째 논란중인 이유미국 비행 승무원노조가 2세 미만 유아도 비행기 좌석을 구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워싱턴 포스트는 해외 항공사 규정을 공유했다. 현재 대부분의 항공사는 국내선의 경우 2세 미만의 유아에게 좌석 요금을 받지 않고 있다. 24개월 미만인 아이는 부모 무릎 위에 앉을 수 있다. 하지만 미국 비행 승무원노조는 이러한 항공사 규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비행 승무원노조의 일원인 잰 […]
강 전체가 온통 초록색···시카고에서 무슨 일이시카고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시카고 강(Chicago River)이 초록색으로 변해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DailyStar)는 시카고에서 열린 축제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매년 3월 17일은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이다. 패트릭은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영국인 성직자를 가리킨다. 아일랜드 본토 인구가 약 500만인데 반해 미국 거주 아일랜드계 미국인은 약 3000만 명으로 6배에 달한다. 그래서 아일랜드의 최대 국경일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서도 큰 축제로 자리 잡았다. 종교 행사지만 도시 전체에 축제 분위기가 가득하다. 이날이 […]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