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국내 찬바람 불 때, 국내 스파 여행지 4 2024년 10월 30일2024년 10월 27일 by 정윤지 여행+ 기자 올겨울 추위도 심상치 않을 모양새다. 살을 에는 찬바람에 큰 일교차까지, 절로 옷을 여미게 된다. 으슬으슬 몸이 떨릴 때면 자연히 생각나는 스파. 추위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풀어줄 국내 스파 여행지 4곳을 소개한다.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강원도 정선군 떠오르는 웰니스 여행지, 강원도 정선군. 파크로쉬 리조트는 정선군 북평면 깊은 산자락에 자리한 웰니스 리조트다. 설계 단계부터 웰니스를 위해 고안된 공간으로, ‘Body Full, Mind Full, Spirit Full’이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된다. 파크로쉬는 실내, 야외, 자쿠지, 사우나 등 다양한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외는 물론이고 실내에서도 통창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눈에 담긴다. 계절과 함께 변화하는 가리왕산과 두타산의 전경은 눈이 황홀한 휴식을 선사한다. 스파 외에도 다양한 웰니스 상품을 제공한다.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요가와 테라피, 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월별, 요일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료칸 경기도 동두천시 몸과 마음을 녹여줄 이국적인 명소, 니지모리 스튜디오&료칸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한 세트장으로 만들어진 장소로, 거리부터 건물까지 눈길 닿는 곳 하나하나 일본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냈다. 각 객실에는 히노키탕이 마련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이국적 풍경을 바라보며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면 여행의 피로가 씻은 듯 사라진다. 일부 객실에서는 투숙객만을 위한 개인 노천탕을 제공해 특별한 경험을 더한다. 료칸에서의 스파로 개운하게 피로를 풀었다면, 두 발로 일본 여행을 떠나보자. 식당부터 소품점까지 일본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라멘과 일본식 닭꼬치 야끼토리, 니지모리 자체 제작 생맥주 등 이색 음식을 맛보노라면 마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듯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 인천광역시 강화군 피로를 풀기 위해 먼 거리를 여행하는 것이 부담된다면 가까운 선택지도 있다.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인천 강화군 석모도 미네랄 온천.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다. 실내 시설은 물론이고 15개의 노천탕 등 다양한 공간이 있어 취향껏 스파를 즐기기 좋다. 노천탕은 탁트인 바다를 조망하는 시원한 뷰를 자랑한다. 눈으로 한 번, 피부로 또 한 번.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어 인기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의 진가는 해 질 녘 드러난다. 서해바다 뒤로 넘어가는 해가 연출하는 석양은 대표 자랑거리. 노을에 마음을 녹이고 뜨끈한 물에 피로를 풀며, 호사에 몸을 맡겨보자. 포레스트 리솜 충청북도 제천시 포레스트 리솜은 원시 자연림 속에 위치하고 있는 친환경 리조트다. 구학산, 주론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 구조로, 숲이 발산하는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투숙하는 그 순간부터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한다. 스파시설 ‘HAVE 9(해브나인)’에서는 비데풀, 스톤 스파, 사우나 등 9개 테마의 스파 시설을 만나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인기인 시설은 인피티니풀. 마운틴뷰를 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포레스트형 스파다. 비투숙객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웰니스에 특화된 숙소인 만큼 만나볼 수 있는 체험도 다양하다. 카트를 타고 돌아보는 숲길 투어부터 숲 해설, 명상과 함께 만나는 원시림 탐험 등 숲속에서의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다. 글 = 정윤지 여행+ 기자 Copyright © 여행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윤지 여행+ 기자 ID@tripplus.co.kr 다른기사 보기